2014년 7월 24일 목요일 - 과달라하라 어학연수 18일차


veinticuatro de julio 2014, jueves


블로그를 하면서 사진은 꼭 클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알았다.

블로그를 쓰는 사람조차 사진을 보려면 불편하구나...........

이제부터는 되도록이면 작게 올려야지.


Tlaquepaque는 오래된 마을이다. 과달라하라는 약 7개 정도의

구역이 통합되어있다. 마산, 창원, 진해가 통합된 통합 창원시라고 보면 되는데

Tlaquepaque는 과달라하라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다.

멕시코 독립의 영웅인 이달고 신부가 생활한 집이 이곳에 있기도 하고

멕시코를 대표하는 음악인 마리아치가 처음 나온 곳이기도 하고 

도자기로도 멕시코에서 유명하다고 하니 역사와 문화가 어울러진 곳이라고 할 수 있겠다.


다시 과달라하라에 간다면 다시 둘러보고 싶은 곳이기도 하다.


생각해보니 이날 행던 것들이 많다.

도자기 공방을 들어가서 체험을 했고 디에고 리베라가 만든 박물관도 들어갔으며 오카리나 체험을 했고 거리를 걸었으며

한국인 부부를 만나도 했다. 기념품도 샀다. 나도 한국인인가 보다. 도자기 공방을 들어가면 조선백자와 이천이 생각나고

Chapala를 보면서 춘천을 떠올리니 말이다.

< 도자기 공방 >


 



 


< 진흙에 묻은 낡은 라디오가 눈에 띄었다. >

오랜 시간을 도자기 장인과 함께 해 왔을 것이다.


 



 


 


< 도자기 꽃이 활짝 폈습니다. >


 




그리고, 이곳에서 엄마를 찾았다.

근데 진짜 닮았다.ㅋㅋㅋㅋ

동질감이 느껴져서 좋았다.


 



 


Posted by yumspres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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