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 가면 그 나라의 문화를 볼 수 있다. 그 도시의 문화와 예술이 결합된 집합체.

주변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문학, 음악,미술이 있으며 사람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시설이 갖춰진 곳.


Biblioteca de Mexico


사람들을 위한 넓은 광장형 열람실이 있었고 멕시코의 뛰어난 문호들의 이름을 딴 방에는 그들과 관련된 책이 꽃혀있었다.

책을 볼 수 있는 공간뿐만 아니라 공연장에서는 사람들을 위한 무료 공연 준비되어있었다.

광장형 열람실에서는 젊은 사람들에게 영어를 배우는 노인들, 여유롭게 책을 읽는 사람들, 무료 오케스트라 공연을 기다리는 사람들로 활기가 넘쳤다.


우리나라의 도서관을 생각한다. 답답하게 지어진 건물,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하러 빽빽이 모인 사람들, 적막한 분위기

우리나라만의 공부를 병적으로 지지하는 분위기 때문일까. 도서관을 생각하면 답답하고 숨이 막힌다.


외국의 도서관들은 다르다.

도서관에서 많은 행사가 열리며 도서관은 단지  공부만 하는 곳이 아니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된다.

자유롭다. 창의력이 샘솟는다. 거대하고 품위가 넘쳤다.




















Posted by yumspres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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