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21일 월요일 - 과달라하라 어학연수 15일차


veintidos de julio 2014, lunes


멕시코 과나후아토 여행

Viaje en Guanajuato

2014 / 07 / 19 ~ 21


과나후아또에 있는 예수상(Cristo Rey)을 보러 왔다.

사실 오늘 장소에 대한 기억을 별로 없다. 장소보다는 어떤 사람들과 함께 있었나 하는게 더 크게 기억에 남는다.

Alonso의 호탕한 웃음이나 Emilio의 멋쩍은 웃음, Milagros의 개그 본능, Miguel의 여유로운 미소, 

Paloma의 귀여움, Luis의 온화함? ㅎㅎ


서로에 대해서 알지도 못했지만 집으로 초대를 해주고 함께 식사를 하고 이야기를 나누었던 두란 가족. 내가 언제 또 이런 대접과 친절을 받을 수 있을까. 아무런 대가를 바라지 않고 온전히 정으로 우리를 불러주었던 Milagros. 

이런 가족들 곁에서 살면 매일매일이 행복할 것 같다.


나는 사람들에게 아무런 대가를 바라지 않고 선뜻 내 시간을 내 줄 수 있는 사람인가.

' 한 번 해봐야겠다. ' 가 아니라, 베풀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 노력하자.


과나후아토 안녕!



 


  


 


    


 




 


 


 

 



Posted by yumspres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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