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24일 목요일 - 과달라하라 어학연수 18일차


veinticuatro de julio 2014, jueves


어학연수 18일차 목요일이다. 현장학습으로 Chapala와 Tlaquepaque를 방문했다.

Chapala는 할리스코 주에 위치한 휴양지 느낌의 도시인데

1900년대부터 철도가 생기고 휴양지로 변모했다고 한다.

멕시코라서 가능한 이야기들이 많이 있는 것 같다. 이 곳에는 무궁무진한 변화

점점 더 일어날 것 같다.


Lago de Chapla라는 큰 호수가 있고

한적한 도시라 소풍가기에 좋아보였다.

넓게 호수가 펼쳐져 있는 이곳은 춘천과 닮은 구석이 많다.


요즘 너무 많은 장소를 돌아다니면서 장소에 대해서 소중함을 느끼지 않게 되었다.

너무 많은 것을 보다보니 그만큼 소홀하게 느껴지는 것 같다.

몇 군데를 정하고 진득하게 돌아다니는 게 좋은 것 같다.

인간관계도, 취미도, 하루의 생활도 이와 같지 않을까.

뭔가 진득하게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차팔라 역은 지금은 보수공사를 거쳐서 박물관으로 이용되고 있지만 예전에는

할리스코의 부자가 이곳에 기차역을 만들면서 이 곳 차팔라 시가 발전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Chapala estación Ferrocarril (Chapala old satino)에서는 주로 사진을 많이 찍었다.

스페인어와 문화 수업을 항상 교실에서만 진행하니 좀 지쳐있기도 했고 날씨가 너무 좋아서 신나 있었다.




Posted by yumspres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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