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12,3일 토, 일요일 - 과달라하라 어학연수 6,7일차
Sayulita, Puerto Vallarta 여행
주말 프로그램으로 Puerto Vallarta 여행을 갔다.
그 때는 몰랐지만 프로그램 비용이 2일에 250달러라는 거금이었다.
약 30만원이라는 돈을 각자 내서 갔으니,
12명 정도의 사람이 갔다고 하면 360만원이다.....
다시 보내준다고 하면 아마 팀을 꾸려서 따로 갈 것이다.
개인적으로 간다고 해도 왕복 버스비가 4만원,
호텔비가 아무리 좋아도 10만원이면 될 것이니,
분명히 무리해서 다녀온 여행이다.
이런 생각도 배낭여행을 오래 다녀와서야 아는거지
그 당시에는 프로그램 자체에 수동적으로 임했다.
패키지 여행을 다녀오면 항상 느끼는 것은
편하긴 한데 남는 게 별로 없다는 것이다.
패키지 여행 대신 혼자 찾아서 하면
힘들어도 기억에 많이 남고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배우는 게 많다.
Puerto Vallarta에 가서도
사실 예쁜 풍경에 많은 사진을 찍었지만
기억에 남는 것은 많지 않다.
좀 더 능동적인 여행, 얘를 들어
우리가 호텔을 선택하고, 차량을 선택하고
경유지를 선택하는 정도의 권리만 있었더라도
더 기억나는 여행이 되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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