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12, 3일 토, 일요일 - 과달라하라 어학연수 6, 7일차
Sayulita, Puerto Vallarta 여행
첫 째날 : Sayulita, Puerto Vallarta
Sayulita는 태평양에 위치하고 있는 해변마을이다.
1960년대부터 서퍼들에게 서핑하기 좋은 장소로
알려지고 미국 부자들이 별장을 하나 둘 지으면서
휴양지로 발전했다고 한다.
Sayulita가 기억에 남는 이유는
Duran 가족을 만난 곳이기 때문이다.
가족 여행을 온 Duran 가족은
지나가던 우리와 사진을 찍었다.
조금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Milagros Duran 아주머니가
우리에게 이름, 전화번호와 이메일이 적힌 쪽지를
주며 우리를 초대한다고 했다.
그 때는 그냥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다음 주에 정말 Duran 가족이 사는 과나후아또(Guanajuato) 로 떠나게 되었다.
그리고 만났다.
< 귀엽게 달려있는 샤워부스 >
5페소니까 400원 정도
< 팔찌를 샀다. >
처음 150 페소에서 70페소까지 깎아서 좋았는데
알고 보니 물가가 엄청 비싸다는 칸쿤에서도 50페소정도였고
다른 도시에서는 25페소 정도에 만들 수 있는 것이었다...
그래도 지금도 잘 간직하면서 가끔 착용하고 있다.
< 팔찌 완성!!! >
< 내 성 염[YUM]을 박아준다.>
스페인어로 YUM을 발음하면 윰 혹은 쥼이라
남미 여행 기간 동안 내이름은 윰이였다.
유미유미 ~
< El cazador de sueños >
영어로는 Dream catcher라고 불리는 물건
이것을 집안에 걸어놓으면 복이 들어온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복조리와 비슷한데 훨씬 아름답다.
< 어느 상점에 걸려있던 캔버스 >
< Duran 가족 >
< Milagros가 전해준 쪽지 >
이 쪽지 한 장으로 인연이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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