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의 집에 도착해서 야외 의자에 앉아 맥주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눴다.

날씨는 쌀쌀했고 각자 냄새나는 담요를 뒤집어 쓰고 이야기를 했다.

하늘을 바라보면 황홀할 정도로 별빛이 가득했다.

정말 맑아서 은하수가 보일 정도였다.

사진을 찍기 힘들었다.

눈으로, 마음으로 간직하기로 했다.


그 곳에서 맥주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경이로웠다. 그 밤은 어떤 밤보다도 특별했다.

네 명이서 함께 거실에서 와인과 함께 영화를 보다가 잠들었다.

아름다운 하늘을 볼 수 있어서,

고속도로에서 바람과 음악을 느낄 수 있어서 행복했다.

Posted by yumspres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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