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lia(모렐리아)에 가기 전에 Pátzcuaro(파츠꽈로)시를 방문했다.
Pátzcuaro는 인구 7만 정도가 사는 소도시인데 식민지 시대에는 Michoacan주의 주도였다. 지금의 주도는 Morelia다.
스페인 식민지 시대의 모습이 잘 보존되어 있어 유네스코의 UNESCO world heritage sites에 지정이 된 곳이기도 하다.
마침 우리가 갔던 시간에 광장에서 전통 춤 공연을 볼 수 있었다. 그들의 복장이 우리나라의 사물놀이 복장과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다. 가족이 공연을 하기 때문인지 어린아이도 함께 공연을 했는데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웠다.
멕시코의 날씨가 좋다. 맑은 하늘과 쨍쨍 비치는 햇살. 그늘에 들어가면 느낄 수 있는 시원함.
비가 올 때는 좀 변덕스럽긴 해도 날씨로부터 오는 여유는 엄청나다.
호주에서도, 멕시코에서도 느낄 수 있는 날씨로부터 오는 사람들의 여유
이곳의 공기를, 분위기를 기억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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